밀양시, 요가인들의 꿈과 희망을 품은 국제요가대회 연다

밀양시, 요가인들의 꿈과 희망을 품은 국제요가대회 연다

기사승인 2024-10-18 09:07:55
밀양시 주최, 나무요가(대표 손선영) 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의‘2024 제7회 밀양국제요가대회’의 참가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이번 대회는‘꿈과 희망을 품은 몸짓, 요가’를 주제로 △1인전 △2~4인전 △5인이상전 △외국인전 △실버단체전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방법은 밀양요가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연 영상과 배경음악을 오는 2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영상은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1차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 30팀이 가려진다.


다음달 9일 밀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는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심사위원 점수와 시청자 문자 투표 점수(20%)를 합산해 종목별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팀이 선정된다.

이날 춤노리 공연, 명상 음악밴드 마고사운드의 특별한 공연과 힐링스톤, 아로마, 팔찌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준비돼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밀양국제요가대회는 매년 뛰어난 기량의 선수와 많은 요가 가족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요가대회로 거듭나고 있다”며“밀양이 명실상부한 요가와 힐링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요가인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밀양시, 진장둑길 일원에서 ‘느린 물결 마켓’ 개최

밀양시는 오는 19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밀양강 진장길 일원에서‘느린물결마켓’이 열린다.

이 행사는 행정안전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밀양소통협력센터(센터장 박은진)가 주관해 열리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문화와는 대조적으로‘느림의 미학'을 중시하는 마켓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에 40여 팀이 참여해 농산물, 발효식품, 공예품, 체험활동 등 ‘느림’을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상품이 전시되며, 밀양의 농업과 문화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19일에는 국제 수선의 날(매년 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기념한 수선 워크숍과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20일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벼룩시장 부스와 장터 분위기를 고조시킬 인디밴드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우포따오기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

창녕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우포따오기가 경기도 시흥시에서 서식 중임을 확인했다.

이번에 시흥시에서 발견된 따오기는 2018년생 암컷으로,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야생 적응훈련을 마친 뒤 2021년 10월 자연에 방사됐다.


해당 개체는 안정적인 자연 정착을 돕기 위해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지 않아 생존 여부와 이동 경로를 추적할 수 없었으나 지난해 6월 전북 김제시에서 시민 제보로 처음 확인됐다.

이후 9월 경기도 시흥시의 갯골생태공원에서 두 번째 목격됐다. 현재 이 따오기는 먹이가 풍부한 곳을 찾아 인근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창녕군은 멸종된 따오기의 복원을 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340마리를 자연에 방사했으며 방사된 우포따오기들은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강원도 강릉시, 경상북도 경주시, 전라북도 남원시 등 전국 각지에서 발견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견에 대해 “따오기가 도심 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해당 지역의 서식 환경이 우수하고, 과거 환경오염으로 인해 훼손되었던 생태계가 회복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중요한 사례이다”라며, “따오기 복원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군 지정면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 '핑크뮬리' 만개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든 지난 주말 경남 의령군 지정면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에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붉게 물들어 가는 댑싸리와 끝없이 펼쳐진 황화코스모스, 분홍 솜사탕처럼 몽글몽글한 핑크뮬리가 만개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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