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지평선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21일 첫차부터 100번 시내버스를 연장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제시 백산면 지평선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산단의 경계 지역으로만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으로 인해 직장까지 평균 1.5km 이상을 걸어서 이동하는 등 출퇴근 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시내버스 업체(안전여객)와 여러 차례 버스노선 조정 회의를 거쳐 오는 21일 첫차부터 100번 시내버스를 지평선 산업단지 중심지를 경유해 연장 운행하는 방안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에 연장 운행하는 100번 시내버스 노선은 전통시장~김제역~터미널~지평선산단~지오스테이션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자세한 운행 정보는 김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평선 산업단지로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조정과 연장 운행으로 산단 근로자의 출퇴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