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시작, 새로운 도전’ [문경소식]

‘또 다른 시작, 새로운 도전’ [문경소식]

문경시, 내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회 개최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등 총 386건 주요 사업 논의

기사승인 2024-10-21 09:07:56
문경시 전경.

문경시가 21일 신현국 시장 주재로‘ 또 다른 시작, 새로운 도전’을 위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진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 예산편성과 연계해 부서별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를 비롯한 역점사업의 체계적인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계획에 제출된 사업은 현안사업 224건, 신규사업 140건, 특수시책 22건 등 총 386건이다.

분야별로는 시민편의 분야에서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모전 ON 유-길 사업 ▲모전공원 명품테마시설 조성 ▲중앙공원 정비 ▲시청 권역 주차타워 건립 등이 논의된다. 

문경시는 시내버스 무료화의 경우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편의를 위한 주요 사업은 내년에 준공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속도감을 높일 계획이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영강지역 도시개발사업 ▲신규 농공단지 조성 ▲박서진과 닻별거리 ▲문화의거리 포장마차 먹거리 ▲달빛주막 조성으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가시적 성과 달성에 총력을 다할 복안이다.

스포츠·체육 분야는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산양 반곡·불암, 영강체육공원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 ▲문경 실내테니스 경기장 건립 등에 전력을 다한다.

문화·관광 분야는 ▲주흘산 케이블카 및 하늘길 조성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문경새재 야간경관 조성 ▲문경타워 건립 ▲돌리네습지 명품 꽃단지 조성 ▲관광용 테마열차 운행으로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농업·농촌 분야는 ▲문경 감홍사과 명품화 프로젝트 ▲문경오미자 K-FOOD산업 육성 ▲문경새재 농특산물 직판장 리모델링 ▲스마트 전자경매우시장 신축 등 수익 증대를 도모한다. 

교육·복지 분야는 ▲아동청소년 어울림센터 건립 ▲산북보건지소 신축 ▲취약계층 복지지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으로 시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맞춤형 복지정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이들 사업에 대한 타당성, 실효성, 예산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수정․보완한 후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체계적으로 확립할 방침이다. 

신현국 시장은 “주요 사업별 추진 일정을 면밀히 분석해 부채 없는 건전재정 기조 속에 목표한 모든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편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오는 12월 본예산 확정 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 ‘제3회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 개최
 
문경시는 ‘제3회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을 오는 26일 점촌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문경의 특산물을 활용한 전국 요리경연대회와 오미자소스 품평회 등 문경의 향토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특산물 요리경연대회’는‘문경을 맛!보다’를 주제로 식사류와 간식류(제과·제빵) 2가지 부분으로 진행된다. 

대회에는 외식 업소 뿐만 아니라 개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에서 팀을 이뤄 출전했으며, 현장품평회와 엄정한 심사를 거처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가려낸다.

또 ‘오미자소스 품평회’는 특별히 문경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를 재료로 고기, 샐러드, 제과·제빵 3개 부문에서 개발한 소스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인 오미자 소스는 조리기능장으로 구성된 전문 외식개발업체에서 개발했으며, 행사 당일 시식회를 통해 맛볼 수 있다. 

문경시는 개발된 소스를 시판 및 활용될 수 있도록 상품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문경의 향토음식 및 식품 관련 다양한 제품이 전시·판매되고, 어린이 식생활개선 체험, 건강식 만들기 체험, 문경 전통차 시음, 다문화음식 시식, 먹거리부스 운영, 식전·식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윤성원 식품위생과장은 "3회차를 맞는 푸드페스티벌을 알차게 준비했다”면서 “다양한 향토음식과 새로운 음식을 모두 맛보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이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런칭 홍보행사에서 감홍사과를 홍보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감홍사과, “맛의 신세계, 수도권 시민에게 알리다”

문경시는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런칭 홍보행사를 가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문경감홍사과는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최고 품질의 감홍을 선별해 런칭한 브랜드다.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신세계 푸드마켓 도곡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판매 상품은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 6과(2.5~3kg) 한 박스에 15만원으로 300박스 한정판매 되며, 더불어 실속형 사과(4과 팩 등)도 함께 판매된다. 

감홍은 14브릭스 내외에 불과한 일반사과의 당도보다 크게 높은 17브릭스에 이르는 고당도 품종이다. 

문경시는 장미향이 나는 달콤한 감홍의 시장가치를 높게 평가해 1993년부터 보급에 나섰으나 초기에는 동록, 고두병 등으로 재배의 어려움이 많아 농가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에 안정적 생산을 위한 재배 매뉴얼 개발해 보급했으며, 2006년부터 문경사과축제를 통해 감홍사과 알리기에 총력을 쏟았다. 

그 결과 소비자의 극찬과 함께 수요가 늘어나서 재배면적 확대로 이어져 성공적인 산업화를 이뤘다. 

현재 문경은 감홍 제1주산지로 전국 재배면적 800ha 중 50%인 400ha를 차지하고 있다.

신현국 시장은 “사랑과 끈기로 키워내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는 세계 어느 사과보다 맛있는 사과라고 자부한다”며 “이번 런칭을 통해 달콤한 문경감홍사과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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