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저출산 극복 부문에서 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2004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추진한 시책을 공모해 훌륭한 성과를 낸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대회다.
수성구는 △폐원 어린이집을 활용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초등 돌봄 시설 운영 △아이뿐만 아니라 양육자도 보듬는 마을돌봄시설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구에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13곳 중 가장 많은 7곳을 운영하는 수성구는 대구시 최초로 야간·휴일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돌봄 공백 해소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양육자 눈높이에 맞는 체감도 높은 돌봄 사업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더 좋은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에 힘써 저출산 극복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전국 로컬100 지역문화대상 수상
대구를 대표하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이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했다.
대구 중구청은 지난 18일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에서 열린 ‘2024 문화의 달’ 기념행사에서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이 전국의 지역 명소 중에는 유일하게 ‘로컬100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의 문화 명소, 문화콘텐츠, 문화명인 등 지역을 대표하는 유·무형 문화자원 100개를 선정해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역문화대상은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외에도 ‘청주 문화제조창’, ‘춘천 마임축제’ 세 곳을 선정했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 2009년 방천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하나로 고(故) 김광석이 살았던 대봉동 방천시장 인근 골목에 그의 삶과 음악을 주제로 조성된 벽화 거리이다.
이후 주기적으로 벽화를 새로 단장하고,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야외 콘서트홀, 공영주차장 등 인프라를 조성했다.
또 김광석길 영화관, 매마토 문화공연, 힐링 콘서트, 김광석길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김광석길 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김광석길의 인프라와 콘텐츠 발굴 등으로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전문교육 ‘봉사부일체’ 진행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자원봉사 전문교육 ‘2024 봉사부일체’를 진행했다.
센터는 관내 자원봉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아로마테라피 및 손 마사지’ 자원봉사 전문교육을 했다.
아로마오일을 이용한 손마사지 및 손지압 방법을 배운 자원봉사자들은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손마사지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원수 센터장은 “이번 교육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자원봉사활동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굴하기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자원봉사자의 활발한 재능 봉사활동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자원봉사 전문교육 프로그램 ‘봉사부일체’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동구청,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와 희망 지원 업무 협약
대구 동구청은 21일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와 ‘꿈꾸는 아이들, 희망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동을 발굴하고 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꿈지원사업, 조식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광석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장은 “동구 지역 아이들이 꿈을 찾고, 이룰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위기 아동에게 희망과 기회를 주고, 삶을 변화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대 동산병원 민병우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8대 회장 취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정형외과 민병우 교수가 최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 학회 총회에서 제6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1년이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1956년 창립돼 강원, 경기, 대구·경북, 대전·충청, 부산·울산·경남, 인천, 호남, 제주의 8개 지회와 18개 분과학회, 9개 관련학회로 구성돼 있으며, 대한정형외과의사회를 산하 단체로 두고 있다.
민병우 회장은 “어려운 의료 여건 속에서도 위축되지 않는 학술활동과 연구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정형외과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자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민 회장은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30여년간 재직하면서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및 고시위원, 대한고관절학회 회장, 대한골절학회 회장, 대한골이식학회 회장, 대한골다공증학회 부회장, 계명대 동산의료원 사무처장, 계명대 동산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