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에서 ‘자원순환 축제’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덕군에 따르면 오는 26일 ‘2024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가 막을 올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9일간 덕곡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막 퍼레이드(썬라이즈 퍼레이드)에는 공모를 거친 지역민, 9개 읍·면 풍물단, 지역 아동, 영덕생활문화동호회 등 400여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각자 개성 있는 분장과 복색을 갖추고 퍼포먼스를 펼친다.
개막 퍼레이드가 끝난 뒤에는 DJ 페스티벌,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생활문화 조례 선포식은 축제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학교, 사회단체, 지역민, 전문 예술가 등 500여명이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작품들은 덕곡천 일대에 전시된다.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은 매일 운영된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재활용품으로 만든 무동력 자동차로 내리막길을 달리는 ‘영덕 펀박스 레이스’는 다음달 2일(전시)·3일(본선) 열린다.
전국 18개팀이 각자 제작한 기발한 자동차로 경연을 벌인다.
자세한 사항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