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치킨은 대표 메뉴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할인 프로모션의 자사 앱 주문건수가 30배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bhc 치킨은 이달 1일부터 뿌링클을 4000원 할인해 10년 전 가격인 1만7000원으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그 결과 10월 자사 앱을 통한 뿌링클 주문 건수가 전월 대비 34배나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뿌링클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0배 이상 성장했으며, 자사 앱 내 뿌링클 판매 점유율은 지난달 33%에서 이달 52.1%로 약 20% 높아졌다. 프로모션 기간 중 최다 판매된 제품은 △뿌링클 △뿌링클 콤보 △뿌링클 순살 순이다.
1일부터 20일까지 집계한 결과 이번 프로모션으로 이달 bhc 치킨 자사 앱 이용자 수는 약 50만 명으로 급증했다. 지난달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bhc 치킨 전체 매출에서 자사 앱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8% 이상 늘었다.
bhc 치킨 인기가 높은 ‘뿌링클’ 대상으로 할인 폭이 높았다는 점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또 탁구선수 신유빈 선수와 함께한 ‘뿌링클’ 10주년 광고 영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bhc 치킨 관계자는 “배달 앱 대비 중개 수수료 부담이 적은 자사 앱의 주문 증가로 인해 가맹점주분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며 “고객과 가맹점주분들을 위한 자사 앱 혜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