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개최한 전국 종합예술경연인 '2024 대한민국 예술축전'이 전국 예술인을 하나로 뭉치는 명실상부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고 막을 내렸다. 축전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예술경연대회는 국악과 사진 영화 등 3개 부문에서 예선을 통과한 16개 광역시 도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국악 분야는 전남이, 사진 분야는 부산이, 영화 분야는 경남 대표팀이 각각 차지했다.
특별상으로는 경남지사상은 서울 김용진 작가의 '소년의 하루' '노동자의 삶' '벽돌공'이, 경남도의회의장상에는 전남 김미나 작가의 '지상 최대 물싸움, 거리 퍼레이드, 살수대첩 물축제'가, 김해시장상에는 대구 추나영 작가 작품인 '인형의 꿈 1 2 3'이, 김해시의회의장상에는 경기도 강철순 작가의 '중독, 역습, 해방'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대상은 500만원, 최우수상은 300만원, 우수상은 200만원, 장려상은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김해 전국체전 기간에 개최한 이번 경연은 스포츠와 예술을 하나로 승화시킨 '융합형 축전'으로서 전국 예술인들간의 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 예술축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이 주관한 전국 규모 통합 예술경연으로 종목 간 활성화를 극대화하고 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예술인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