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이 일·가정 양립 지원 기업의 모범사례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오가논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하 한미연)과 서울시가 공동 주최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넉넉한 부모시간 지원’ 부문 우수기업으로 뽑혀 이 같이 수상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시상은 한미연과 서울시가 인구 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일·가정 양립 지원 모범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기업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시상식은 ‘인구 회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성과’를 주제로 진행한 ‘제4차 인구 2.1 세미나’를 통해 이뤄졌다. 한미연은 인구 위기에 따른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보여주는 지표인 EPG(환경·인구·투명경영) 경영에 대한 기초 및 심화 평가를 진행했다. 넉넉한 부모시간 지원 우수기업의 경우 재택 근무, 자율 출퇴근제도 운영 등 근태가 탄력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기업을 선정했다.
김소은 한국오가논 대표는 “오가논의 여성건강 증진을 향한 가치와 대내외 활동은 건강한 일상과 가정, 인구 문제 해소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기업 문화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가고 이를 통해 사회 환경 변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