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2024년 경기도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공공업무 RPA 자동화 구축’을 주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지역정보화 관련 최대 행사로, 시·군 정보화 담당 공무원 110여명이 참여했다.
광주시가 발표한 ‘행정·공공업무 RPA 자동화’는 로봇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이 하는 일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한 시스템이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구축해왔으며 현재 시청 14개 부서의 22개 행정·공공 업무에 적용돼 로봇 프로그램이 매일 자동으로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를 통해 업무처리 시간 6800시간 단축과 1억8000만원의 정보화 구축 예산 절감 및 행정 업무의 처리 속도를 높여 직원들이 다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정보화 혁신을 향한 광주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을 행정에 적극 도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