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4시 22분께 경북 문경시 문경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185km 지점 문경2터널 내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터널 내 차량 정체로 서행 중이던 산타페 차량 후미를 모닝 차량이 1차로 추돌하고, 뒤따르던 그랜저 차량이 모닝을 다시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유압 구조장비를 이용해 끼어있던 모닝 운전자를 구조했다. 구조된 모닝 운전자는 50대 남성으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랜저에 탑승했던 50대 남녀 2명은 경상을 입어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