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전력인프라를 활용한 사회안전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박형수 국회의원, 한전 경북본부, 의성경찰서, 한전MCS 의성지점 관계자들과 함께 협력식을 갖고 지역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력사업은 한전의 전력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 안전을 도모하는 ‘윈윈형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AI 기반 산불 조기대응시스템 구축 ▲농촌지역 이동형 CCTV 설치 ▲치매노인 배회방지 장치 제공 등 4가지가 추진된다.
특히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고독사 방지를, AI 산불 대응시스템은 대형 산불 예방을 목표로 한다. 또 이동형 CCTV 설치로 농촌 절도범죄를 예방하고, 치매노인 배회방지 장치로 실종 사고를 막는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경수 한전 경북본부장은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패키지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자체,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역상생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