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제6회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 대축전 개최

사천시, 제6회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 대축전 개최

기사승인 2024-11-19 18:51:16
경남 서부권 4개 시·군과 전남 동부권 5개 시·군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제6회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 대축전'이 19일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축전은 생활체육 분야를 넘어 문화와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승부보다는 상호간의 소통과 친목을 이끌어내기 위한 경기 운영에 방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협의회장 장충남 남해군수)가 주최하고, 사천시와 사천시체육회가 주관했다.

'우리의 희망 하나로, 남해안의 힘 미래로'라는 비전으로 개최된 이번 대축전에는 영호남 9개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 및 관계자 등 약 800여 명이 참가했다.

지역가수 김혜진과 국악소녀 구민정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탁구, 테니스 4종목 친선 경기로 진행됐다. 특히, 삼천포고등학교 태권도부의 품새 및 격파 시범은 뜨거운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 서부 4개 시·군(진주·사천·남해·하동)과 전남 동부 5개 시군(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다.

박동식 시장은 "오늘 행사가 다양한 분야의 교류로 이어지고 돈독한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천시, 제2회 사천시장배 요트대회 22일 개막

경남 사천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수려한 풍광과 해양경관을 자랑하는 사천시 송포동 광포항 일원에서 제2회 사천시장배 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생활체육사천시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사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경남권 해양레저 스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포항 앞 해상에서 30ft 이상의 킬보트 인쇼어 레이스로 진행되며, 15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과 더불어 해양 스포츠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대회 첫날인 2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삼천포마리나에서 출전 선수 등록, 안전교육, 출전 경기정 계측 등을 하게 된다.

그리고, 23일 오전 10시부터 2차례 레이스와 24일 3차례의 레이스를 펼치게 되며, 총 5차 레이스의 합산 점수를 바탕으로 시상식 단상에 오를 팀들이 결정된다. 시상식 및 폐회식은 삼천포마리나에서 열린다.

또한, 부대행사로 지역대표 수산물인 바지락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바지락 무료 시식회'와 함께 요트 제트보트 무료 시승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무료 시승 대상은 사천시민이며, 선착 순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트대회는 오는 2025년 사천 방문의 해를 선포한 사천시가 우주항공과 해양관광이 어우러진 전국 제일의 해양레저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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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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