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1일 (2)
[충남에듀있슈] 충남교육청, 기탁자 예우로 교육기부 문화 확산

[충남에듀있슈] 충남교육청, 기탁자 예우로 교육기부 문화 확산

이병도 교육감, 전국기능대회 출전 직업계고 격려 방문
갤러리 이음, 예산여고 김정미 교사 ‘존재에 물음’展
진로융합교육원, 여름방학 초등생 인문독서교실 운영

승인 2026-08-03 14: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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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구축·감동 스토리 발굴 등 나눔 실천 유도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은 충남 교육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하여 기탁자 예우 및 홍보를 대폭 강화한다.

3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진안은 시군 교육경비 보조 조례에 따른 교육경비 재원 확보 한계를 극복하고,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장학금 기탁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은 최근 3년간 총 143억 원(2023년 46억, 2024년 47억, 2025년 50억)의 장학금을 조성 및 지원해 왔으나, 취약계층 학생 및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기금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교육청은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우수 사례 홍보를 강화하여 ‘모교와 후배를 사랑하는 나눔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충남교육소식지 기탁자 명단 게재, 5백만원 이상 교육감 기탁식 개최, 2027년 명예의 전당 구축 (사이버 명예의 전당 포함), 유공자 표창 확대, 장기 기탁자 및 감동 스토리 발굴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2026년 60억, 2027년 70억, 2028년 80억, 2029년 100억 원을 목표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310억 원 규모의 중장기 민간교육경비(장학금) 기탁을 계획하고 있다.

이병도 교육감은 “더불어 성장하는 삶의 가치를 실천으로 보여주는 인성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도 교육감, 전국기능대회 출전 직업계고 격려 방문

이병도 충남교육감이 3일 천안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병도 충남교육감이 3일 천안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6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앞두고 도내 직업계고 17개교를 방문해 전공 심화 동아리 학생 선수와 지도교사를 격려하고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방문은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는 학생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훈련환경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며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전국에서 1,800여 명의 선수가 50개 직종에 참가해 서로의 숙련 기술을 겨룬다. 충남 직업계고에서는 17개교 92명의 학생 선수가 32개 직종에 출전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매년 전공심화동아리 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전문 기술 교육을 지원하며 우수 숙련 기술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5위를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상위 입상과 안전한 대회 운영을 목표로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3일 천안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한 이병도 교육감은 4개 직종에 출전하는 학생 선수 8명을 만나며 “전국기능경기대회는 학생들의 실력을 겨루는 무대인 동시에 미래 숙련 기술인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가지고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갤러리 이음, 예산여고 김정미 교사 ‘존재에 물음’展

포스터.
포스터.
충남교육청은 3일부터 10월 1일까지 충청 내 갤러리 이음에서 김정미 작가(예산여고 미술 교사)의 ‘존재에 물음’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이음의 2026년 세 번째 전시이자, 현직 예산여자고등학교 미술 교사인 김정미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2023년 개인전인‘상념의 형태’를 비롯해 청년 미술전 100그라운드(2023, 2024), 한국미술교육연구회전(2023, 2024, 2025) 등에 참여하며 창작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에서 오목 판화와 광목천에 유성색 연필로 그린 회화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핵심 주제는‘존재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이다. 비어 있는 화분과 의자, 메마른 나무, 날지 않는 새처럼 황량한 대상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며 그 과정에서 느껴지는 허무함과 공허함, 외로움, 불안의 감정을 작품에 담아낸다.

존재하는 것은 언제나 공간 속에 있다고 보는 작가는 비어 있는 공간 속에서 더욱 크게 느껴지는 존재의 무게를 화폭에 시각화한다.

김 작가는 “답이 없는 이 물음들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질문을 시각화하여 직접 마주하며 끊임없이 되묻는 것뿐이었다”며, “삶은 존재함 그 자체로 고통을 안고 있으며, 나의 작업은 그 증명의 과정을 시각화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진로융합교육원, 여름방학 초등생 인문독서교실 운영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3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진로융합 인문독서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3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진로융합 인문독서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3~14일 ‘진로융합 인문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1~2학년, ​초등 3~6학년 2개 강좌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진로 탐색과 진로 설계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초등 1~2학년 과정은 그림책과 독후 활동을 중심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다양한 직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초등 3~6학년 과정은 진로 관련 도서를 통해 미래 사회의 변화와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을 탐색하며 진로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를 이해하고 자신의 관심 분야를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이해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능력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도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제 원장은 “진로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다양한 직업과 사회를 이해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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