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은 6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조2033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콘텐츠 IP 경쟁력과 플랫폼 외형 확장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했고, 커머스 사업은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MLC) 성장으로 외형과 수익성을 함께 끌어올렸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KBO 및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38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티빙은 HBO Max와 디즈니플러스 브랜드관을 일본과 아시아태평양 17개국으로 확대했지만,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 영향으로 TV 광고 매출은 20.9% 감소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매출 1902억원, 영업손실 105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플랫폼 대상 콘텐츠 판매를 확대하고 예능 IP 사업을 다각화했지만, 글로벌 OTT 편성 일정 영향으로 주요 시리즈의 콘텐츠 딜리버리가 없어 실적에 영향을 받았다.
음악 부문은 매출 2302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 신인 그룹 ‘모디세이’와 ‘KO1KEYZ’의 성과에 이어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INI 등의 음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특히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의 첫 글로벌 팬 콘서트 투어와 JO1 돔 투어, ‘KCON JAPAN 2026’ 등이 흥행하며 신규 IP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을 상쇄했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40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영업이익은 260억원으로 21.2% 증가했다. 숏폼 콘텐츠를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외부 채널로 확산하고 팬덤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강화한 결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취급고는 161.3% 증가했으며, 앱 신규 설치는 25.6%,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0.5% 늘었다.
CJ ENM 관계자는 “미디어플랫폼 부문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플랫폼 사업의 체질 개선을 입증했고, 콘텐츠·음악 IP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 성과도 두드러졌다”며 “하반기에도 플랫폼 고객 기반 확대와 글로벌 유통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