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주사제 대리 처방’ 김상만 녹십자아이메드 원장, 휴가 중 사의 표명
박근혜 대통령에게 주사제를 대리 처방한 정황이 드러난 대통령 자문의 김상만 녹십자아이메드 원장이 녹십자의료재단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녹십자의료재단 측은 "현재 휴가 중인 김상만 원장이 오전 중 재단에 사의를 표명했다"며 "향후 구체적인 절차에 대해선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김 원장은 차움의원에 근무할 당시 최순실·최순득 자매의 진료를 맡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전후 최씨 자매 이름으로 주사제를 처방한 인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박 대통령이 당선된...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