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출입물가 3개월 만에 하락…환율·국제유가 영향
환율,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입물가지수가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수입물가 하락 영향으로 향후 소비자물가도 안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8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3.5%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4.3% 하락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 6월 상승세로 전환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다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 상승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