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은행이 효자네’ 지방금융, 1분기 ‘역대급’ 실적 갱신
김동운 기자 =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BNK, JB, DGB금융지주의 1분기 실적이 ‘역대급’을 갱신했다. 지난해 실적 방어에 큰 도움을 줬던 비금융계열사들의 약진이 이어진데다가 그간 힘을 쓰지 못했던 지방지주 계열 은행들의 이자이익 개선으로 실적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DGB·JB금융지주 등 3대 지방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4485억원으로 전년동기(3224억원) 대비 3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 지주사별로 살펴보면 BNK금융의 당기순이익은 1927억원(지배지분 기준)으로 39...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