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위기 속 고팍스 인수 가능성 ‘빨간불’
최근 미국 금융당국이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업계에도 파장이 예상되는데, 특히 고팍스 인수를 통한 한국시장 진출마저 불투명해질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온다. 13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워싱턴DC 연방법원에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SEC는 소장에서 “바이낸스와 자오 CEO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고객 자산을 이용해 이득을 얻었지만, 고객 자산을 큰 위험에 노출했다”며 소...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