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역할론’ 사실상 무산… “비공식적으로 돕겠다”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의 ‘역할론’이 사실상 무산됐다.대한축구협회는 7일 오후(한국시간) 미디어서비스를 통해 히딩크 감독과 면담한 사실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용수 축구협회 부회장과 국제팀 전한진 팀장은 이날 오전 프랑스 칸에 체류중인 히딩크 전 감독을 만나 협상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히딩크 전 감독은 공식적인 직책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진다. 협회는 “히딩크 전 감독이 본인은 사전에 러시아월드컵 기간 다른 일을 맡기로 한 것이 있어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식적인 역할 을 수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