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식품관 불황 속 효자노릇 ‘톡톡’
#직장인 김윤아(30)씨는 점심을 먹고 늘 현대백화점(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 식품관을 방문하곤 한다. 그녀가 요즘 자주 찾는 매장은 일본 생크림빵 전문 브랜드 ‘핫텐도’다. 그는 “3년 전 일본 여행 때 맛있게 먹었던 그 집이 백화점에 들어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퇴근 후에 오면 인기 상품은 품절이 돼 점심에 와서 사게 된다”고 말했다. 최근 백화점들이 소비침체 등으로 인한 매출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유명 맛 집과 디저트 브랜드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 매장은 고객을 끌어 모으는 효과는 물론 연계구매 효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