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차·영끌·빚투…DSR 앞두고 가계빚 ‘발등의 불’
가계부채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금융당국 압박에 은행들은 ‘대출 조이기’에 나섰지만,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른 폭발적인 대출 수요를 가라앉히기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19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52조749억원으로, 5월 말(748조812억원)보다 3조9937억원 늘었다. 4월(4조5337억원), 5월(4조9964억원)에 이어 석 달 연속 4조원대 증가세다. 하루 평균 가계대출 잔액은 약 2102억원씩 늘고 있다. 하루 평균 가계대출 증...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