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사뽑고 질문도 줬다"… 학생 사고 뒤 드러난 '예고 교장 채용 비리'
부산의 한 예술고등학교에서 여학생 3명의 사망사고와 관련한 사건과 관련해, 전공 강사 교체에 따른 학내 갈등이 사망에 간접적 영향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학교 교장이 과거 교감 재직 시절 강사 채용 비리에 연루됐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5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 A예중·예고 H 교장은 지난해 A예중 외부강사 채용 당시 특정 지원자에게 면접 질문을 사전에 전달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지원자는 H 교장의 대학 후배였으며, 같은 해 8월 실제 면접에 응시해 외부 강사로 채용됐다. "평가위... [서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