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도 원산지 속여 판 사람들을 욕했을까… 아웃도어의 허(虛)와 실(實)
밀레·레드페이스, 표시 광고와 다른 원사 사용 ‘우주복 소재 사용’ 네파는 시정조치 받기도 소비자 분개 “원산지 속여 판 것과 같아”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12개 아웃도어 브랜드의 등산용 반팔 티셔츠 품질·기능성 비교시험’ 결과는 국내 아웃도어 업체들의 상식을 벗어난 행태를 다시금 일깨워줬다. 일부 업체들이 제품에 표시 광고하는 내용은 사실과 달랐다. 특히 밀레와 레드페이스는 원단 자체를 과장했다. 소시모에 따르면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자사 제품인 ...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