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경계선지능 양육 한부모…서울시, 자녀 양육 통합지원
# 지난해 1월 두 살배기 아들을 62시간 동안 혼자 방치해 숨지게 한 경계선 지능의 20대 친모 A씨에게 징역 11년형이 확정됐다. 앞서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경계선 지능으로 성장과정에서 적절한 양육과 교육을 받지 못해 사회적 상황에서 판단 능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해 징역 11년형을 선고한 바 있다. ‘느린학습자’로 불리는 경계선 지능인 한부모 가정의 안전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계선 지능으로 홀로 아이를 키우는 경우 양육자의 부주의나 판단 미...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