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에 이어 이노그리드까지…재점화된 IPO 부실공시 논란
기업공개(IPO)를 진행 중인 기업이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숨긴 것으로 드러나 사상 최초로 상장예비심사 승인 취소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지난해 파두 사태에 이어 IPO 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악재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상장 주관사 책임론이 재차 부각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제10차 시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업체 이노그리드의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승인 결과 효력을 불인정하기로 결정했다. 거래소는 이노그리드가 최대주주 지위 분쟁과...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