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불거진 내부통제”…증권사 임원 부동산개발 사기 의혹
금융감독원에서 증권사 임직원 사익추구 엄벌을 강조한 가운데 한 증권사 부서장이 부동산개발 사기 행위를 저질러 수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A 증권사 부서장인 김 모 씨는 지난 2022년 부동산 개발 투자약정서를 제작해 용인의 한 도시개발사업에 필요한 대지조성 자금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증권사 인감 위조를 비롯해 부동산 개발 투자약정서의 증권사 지급 보증 약관을 임의로 작성했다. A 증권사 관계자는 “김 모 씨는 인감 위조와 증권사 지급 보증이라는 사기...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