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금융권 개편, 연속성 유지해야…기존 인사 모두가 적폐는 아냐
문재인 정부가 지난 5월 대선을 통해 들어선 지도 2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수장이 정해지지 않았던 금융당국도 지난 19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취임하면서 내부 정리를 끝냈다. 김용범 사무처장이 금융위 부위원장에 임명됐고 공석인 사무처장에는 손병두 상임위원이 유력하다. 금융권의 시선은 이제 업계를 향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국책은행(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한국거래소, SGI서울보증, 주택금융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예탁결제원 등 관련 기관의 인사도 시작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은행연합회, 금...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