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울·경기·부산 등 전국 40곳 부동산 대출 옥죈다…LTV·DTI 10%p 축소
강남 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를 포함한 서울시 전체와 성남시, 부산 해운대, 세종시 등 전국 40개 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가계부채 증가세도 다소 진정될 전망이다. 다만 지금도 강화된 여신심사 기준이 적용되고 있어 대출 가능 여부는 기존과 별반 차이나지 않을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조정지역의 주담보대출비율(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기존보다 10%p 낮추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맞춤형 대응방안...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