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수상한’ 성과주의 인사…김승만 상무 ‘복귀’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수상한 인사로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해임된 임원을 6개월만에 자회사 대표로 선임해서다. 특히 최근 성과연봉제 도입 관련 노조와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은행연합회의 인사 관련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성과 연봉제 도입은 공정한 인사와 보상이 전제돼야 하기 때문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지난달 1일 지난해 10월 은행연합회를 떠난 김승만(56) 전 은행연합회 상무를 전은서비스 대표이사로 해임 6개월만에 현업에 복귀시켰다. 전은서비스는 1996년 10월 ...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