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은행 3년간 횡령·유용 100억 육박…도덕불감증 여전
최근 3년간 횡령 및 유용으로 인한 시중은행 금융사고액이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은행의 경우 횡령 및 유용 사고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17개 은행의 횡령 및 유용 건수는 64건, 사고금액은 97억5220만원으로 집계됐다.은행들은 사고금액의 66.4%(64억7420만원)를 회수했고, 32억6900만원을 아직까지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 [조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