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파컵] ‘3세트 도합 153분’ SKT, 8강전서 그리핀에 2대1 진땀승
SKT가 그리핀을 꺾고 케스파컵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을 들여다본다면 결코 웃을 수 없는 하루였다. 매판이 고비였고 모든 순간이 위기였다.SK텔레콤 T1은 29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케스파컵 2라운드 8강전에서 그리핀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1 승리를 거뒀다.1세트에는 SKT의 노련함이 돋보였다. 경기 초반 퍼스트 블러드를 내주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으나, 경기가 중후반 단계에 접어들자 특유의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십분 발휘했다.경기 초반은 불안했다. 5분경 그리핀 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