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산업단지에 150㎜ 폭우 ‘도로침수’
전북 군산산업단지에 11일 오전 15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도로가 물에 잠기고 침수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군산시는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 저지대와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 호우경보 발효 이후 11시까지 산단의 경우 최고 150㎜의 강우량을 보여 일부 도로와 농경지 등이 침수됐다. 시는 16개 협업부서와 읍면동은 비상근무에 들어갔고 건설과, 하수과 등 전직원을 동원해 도로변 맨홀 퇴수작업 등 응급복...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