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 대형 산불 확산 대비해 시민 대피 체계 강화
경북 영주시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번지고 있는 대형 산불에 대응해 시민 대피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탓에 안동, 청송, 영덕으로 확산하며, 연기 영향이 영주까지 퍼지면서 시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안동과 예천에 가까운 평은면, 문수면, 장수면, 이산면에 감시 인력을 늘리고 순찰을 강화했다. 또 유관기관과 협력해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산불 대피 명령이 내려질 경우 시민들이 혼란 없이 대피할 수 있...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