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동서횡단철도, 13개 시·군 한목소리 외 [영주소식]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13개 시·군 한목소리 외 [영주소식]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도 SNS 챌린지 동참
"철도망 구축으로 중부내륙 산업·관광 대전환 기대"

기사승인 2025-05-26 09:18:34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직원들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올해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반영을 요구하는 지방정부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도 이 릴레이 챌린지에 26일 동참하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SNS 릴레이 형식으로 지난달 30일 충남 서산시를 시작으로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서해에서 동해를 잇는 13개 시·군의 단체장들이 줄줄이 참여하고 있다.

이 권한대행은 김학동 예천군수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박현국 봉화군수를 지목했다.

이 권한대행은 “중부권 동서축 철도는 단순한 교통망이 아닌, 지역 간 산업과 관광, 물류를 엮는 경제 생태계의 뼈대”라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특별법 통과에도 영주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20대 신혼부부에 혼수비 100만원 지원

경북 영주시가 청년층의 결혼을 장려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의 신혼부부로, 부부 모두 혼인신고일 기준 6개월 이상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시는 자격 요건을 충족한 대상자에게 가전·가구 구입비로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결혼 준비하면서 가전·가구 구매 비용이 가장 부담되는데 혼수비를 지원하니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실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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