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의성 산불 인접지 대피 잇따라..“규모 계속 늘어”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산하면서 인접한 안동지역 요양원과 주민 대피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길안면 백자리, 금곡리 주민 52명이 안동체육관으로, 신라요양원 47명이 길주요양병원으로, 평각의집 40명이 경북소방학교로, 임하면 아름다운 마을 85명이 나천재가복지센터로 대피했다. 이후 23일에는 일직면, 남후면, 임하면 대피가 시작됐다. 일직면 광연리·명진리·평팔리·용각리 주민 80명이 안동체육관으로 대피했고 남후 안동유리요양원, 명성솔빛요양원, 동인복지타운 ...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