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차기 당 대표 2파전…‘연임’시 지선·총선 공천권까지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친명계’ 인사끼리의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장은 임기 1년의 ‘보궐 대표’ 선거지만 연임을 통해 2년 임기를 확보하면 내년 지방선거는 물론 2028년 총선 공천권까지 거머쥘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당권 경쟁의 관전 포인트는 이재명 전 당 대표의 잔여 임기 1년을 채운 뒤 차기 전당대회에서의 연임 도전 여부다. 현재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의원은 전날 친명(친이재명)계 최대 조직 행사를 찾아 본격적인 명심 잡... [양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