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 어겨도 회사 옮기면” 위법 보험설계사 위촉 막는다
앞으로는 위법 행위를 한 설계사가 다른 보험사로 이동하기 어려워진다. 금융당국이 범법을 저지른 설계사가 소속만 바꿔 영업을 이어가는 사례를 통제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26일 보험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에 적용되는 ‘설계사 위촉 절차 가이드라인’을 다음달 중으로 마련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검사 결과 최근 피에스파이낸셜의 유사수신에 연루된 GA의 대표와 임원이 이전에 소속된 회사에서도 유사수신에 가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의혹이 불거지자 설계사 421명이 회사를 옮기거나 그만뒀고, 이 중 50여명...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