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실적 발목 잡은 ‘콘텐츠’...주가도 침체
카카오가 3분기를 아쉽게 마감했다. 영업이익이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콘텐츠 자회사가 실력 발휘를 못했다. 이 탓에 카카오가 콘텐츠 경쟁력을 잃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진한 실적에 주가도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카카오는 핵심사업 위주로 재정비하고 이로써 주가도 부양한다는 방침이다. 12일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9214억원, 영업이익은 130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1260억원)를 상회했다. 영업이익률은 6.8%다....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