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무주택 미혼 77% '내 집 필요'…42% '10년 이내 불가'
무주택 미혼 청년 10명 중 8명은 '내 집 마련'이 꼭 필요하다고 봤다. 다만 10년 이내에 집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청년은 4명 정도에 불과했다. 이들은 공공임대주택, 신규주택 공급 등을 가장 서둘러야 할 정부 주거정책으로 꼽았다. 국토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의 '2030 미혼 청년의 주거여건과 주거인식' 보고서를 23일 국토이슈리포트에 게재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 청년 3009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17~28일 인터넷을 통해 진행했다. 조사 대상 중 유주택자는 14.5%(436명), 무주택자는...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