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4구역 삼성물산 품으로…“최고의 랜드마크 짓겠다”
국내 시공능력평가 1·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한남4구역 수주전에서 삼성물산이 승리했다.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은 18일 오후 3시 서울 이태원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1153명 중 1028명(서면결의 35명)이 참석했다. 투표 결과 675표를 얻은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335표를 얻었다. 업계에서는 51대 49의 비율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라고 예측했지만 결과는 2배 차이를 보였다. 투표 결과가 발표되자 삼성물산 관...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