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공감, 그래도 출산 대신 일할래요”
“결혼·출산은 선택이죠. 개인 삶이 존중받는 시대 아닌가요.” 매해 역대 최저를 기록한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0.78명까지 떨어졌다. 미혼·무자녀 부부 대다수는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엔 공감하면서도, “커리어를 잃을 바엔 출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출산 보이콧’ 현상은 결혼하지 않은 미혼 남녀에게서 두드러졌다. 쿠키뉴스가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출산 인식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 중 2030대 미혼 남녀(248명)를 추출해 분석한 결과, 희망 출산 시기 질문에 여...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