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영향?… 청소년 도박중독 3배 늘었다
스마트폰 확대 등으로 온라인 불법도박 노출이 증가하며 청소년 도박 중독 환자와 상담과 차료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청소년 대상 도박문제 관련 상담 현황’에 따르면 2015년 51명이던 청소년 상담자수는 지난 8월 기준 1406명으로 약 28배 증가했다. 도박중독을 치료 받는 청소년도 크게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명 39명이던 청소년 도박중독 환자는 지난 8월 111명으로 약 3배 증가했다. 청소년들의...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