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흉기 난동’ 피의자, 전날도 흉기 들고 왔다
지난 3일 발생한 ‘분당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가 하루 전날에도 흉기를 들고 서현역에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은 4일 사건 피의자 최모(22)씨를 상대로 한 2차 조사에서 최씨가 지난 2일에도 수인분당선 서현역 및 역사와 연결된 백화점을 찾았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사건 발생 전날 범행을 결심하고는 대형 마트에서 흉기 2점을 구매한 뒤 사건 현장인 서현역에 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최씨는 이날 범행을 시행하지 않았다....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