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증 반납한 간호사들
간호사 4만3000여 명이 보건복지부에 면허증을 반납했습니다. 간호법 제정 무산 과정에서 정부가 '간호사의 자긍심과 간호법 가치를 훼손'했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회원들이 면허증 사본을 모아 전달하면서 '중립성 유지'와 '간호사 업무 범위 명확화'를 촉구했습니다. 협회의 간호사 준법투쟁 TF(태스크포스) 위원장인 탁영란 제1부회장은 "복지부가 간호법이 직역 간 갈등을 불러온다는 근거 없는 거짓 주장으로 간호사 자긍심과 간호법 가치를 훼손했다"라고 말... [박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