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신 아들 서울대 갈 때…대입 어려움·자퇴한 피해 학생들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은 학교폭력 사건으로 전학 처분을 받고도 졸업 직후 대학에 진학했지만, 학폭 피해 학생들은 이듬해까지도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거나 자퇴 후 해외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강원 유명 자율형사립고와 정 변호사의 아들 정모씨의 학교폭력 관련 판결문에 따르면 정씨에게 학폭 피해를 본 동급생 A씨는 지난 2020년 2월 해당 자사고를 졸업했다. 그러나 그해에 대학 진학을 하지 못했으며 이듬해인 2021년 3월에도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매...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