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우크라, 어려운 결정 내릴 준비돼야…2014년 수준 영토 회복 불가능해”
미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전의 종전을 위해 우크라이나가 2014년 이후 러시아에 점령당한 영토를 사실상 포기해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10일(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와 종전 협상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향하는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장 중요한 것은 우크라이나가 어려운 결정을 내릴 준비가 되어 있다는 강한 인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루비오 장관은 “러시아도 이 갈등을 종식하거나 최소한 어떤 형태로든 중단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점은 같...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