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하락세 멈췄다…9년만에 깜짝 반등, 왜?
지난 9년간 내리막길을 걷던 합계출산율 추세가 반전될 조짐이다.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정책 지원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낙관하기엔 이르다는 평가도 있다. 28일 통계청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출생아 수는 6만12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23명(8.0%) 늘었다. 지난 2012년 4분기 5102명 이후 약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출생아 수가 늘면서 합계출산율도 상승했다. 0.76명으로, 전년 대비 0.05명 늘었다. 2015년 4...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