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지방선거 공천심사 기준 ‘있으나 마나’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두고 여야 정당의 공천시계도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자격심사 과정에서 형평성을 잃은 심사기준 적용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전북은 지방정치를 독식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지방선거 입후보자 자격심사는 들쭉날쭉한 심사로 재심사 요청과 가처분 신청, 반박 회견, 법정 공방까지 이어지면서 적지 않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민주당 당세가 절대적인 전북의 경우 ‘공천이 곧 당선’으로 직결되는 현실에서 유권자들이 선택을 강요받는다는 비판까지 이...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