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내버스 파업 출구가 없다
목포시내버스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한철 태원여객‧유진운수 대표가 경영난을 이유로 ‘폐업’ 카드까지 꺼내며 목포시의 보조금 확대를 압박하고 나서면서 조속한 운행 정상화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지난 31일 오후 박홍률 목포시장과 문차복 시의회 의장, 한인권 고용노동부 목포고용노동지청장, 박춘용 광주전남자동차노조 위원장, 이한철 태원여객‧유진운수 대표 등 대표자 5명이 목포시장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오후 2시부터 1시간 20여분간 진행된 회의에서 노조 측은 당초 7.4%(월 23만 원) 인상...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