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의대 정원 논의 가능”…정부, 의사 수급 논의기구 출범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조정을 위한 논의기구를 연내 출범한다. 의사단체들이 의과대학 증원 백지화 주장을 굽히지 않는 가운데 정부는 의료계가 이 기구에 참여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경우 2026년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30일 제6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이 담긴 ‘의료개혁 제1차 실행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등 정부위원 5명과 민간위원 18명 등이 참석했다... [김은빈]